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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적격업체 한화그룹 실사 허용못해"

대우건설 본사 실사 2일째, 실사진행 차질예상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2.22 08: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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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사 실사 이틀째를 맞아 한화그룹의 실사가 22일 오전 서울역 대우건설 본사 18층 데이터룸에서 열린다.

매각주체인 자산관리공사(캠코)와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과 시티글로벌마켓증권, 한화그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대우건설에 도착, 실사를 위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 노조 등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대한생명 인수로비 등 경영진의 부도덕성을 이유로 들어 한화그룹을 대우건설 인수 부적격 업체로 규정하고 실사단의 출입을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1층 로비와 엘리베이터 입구, 18층 데이터룸 입구에 조합원 100여명을 배치해 실사단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실사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