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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투기성 외국자본 문제점과 정책과제’ 강의

24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서 금요강좌 일환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2.21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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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화폐금융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투기성 외국자본의 문제점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한은 금요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강좌에서는 투기성이 강한 외국자본인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에 대한 문제점과 선진국의 규제제도 현황 및 이로부터 도출되는 정책적 시사점 등에 관해 강좌가 진행된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대량으로 유입된 외국자본은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의 신용경색 해소와 신속한 구조조정에 상당부분 기여했지만 일부 투기성 외국자본의 경우 적대적 기업인수합병 위협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켜왔다.

강의를 맡은 국제경제연구실 윤성훈 차장은 이번 강좌에서 “투기성 외국자본의 개념과 동향, 문제점 및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동 자본의 규제제도를 살펴보고, 투기성 외국자본의 단기투자이익 극대화 추구에 따른 고용구조 악화 및 국내기업의 장기 성장성 약화, 적대적 M&A에 의한 경영권 위협 등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료는 없으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23일까지 한국  은행 경제교육센터 교육운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문의 : 전화 02-759-4647, 4128, 팩스 02-759-4902, 이메일 ecoedu@bo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