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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차세대 현지인재 육성 나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2.21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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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전선이 중국내 6개 현지법인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LS기업문화와 비전 등을 공유하는 전사원 교육을 현지에서 실시해 차세대 현지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는 현지인교육은 우시법인 등 6개 법인의 사무직과 기술직 7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우선 20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3차에 걸쳐 사무직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현채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LS전선의 비전,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자세 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출발’이라는 모듈 3에서는 중국법인의 목표를 공유하고, 개인별 의지와 꿈을 다지는 의미에서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오랜 전통인 풍등(孔明燈)을 만들어 날리며 LS전선의 “VISION 2012” 달성 의지를 기원하기도 했다.

전사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소병천 상무는 “이번 과정이 현채인의 기본 역량 강화 외에도 LS전선의 중국경영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법인의 도약과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재육성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현채인 전사원과정은 사무직 사원교육 후 3월부터 6월까지 우시, 칭다오, 텐진 등을 돌며 500여명의 기능직 사원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