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한글(이하 한/글)”에 적용된 HDK, ActiveX, XML을 주제로 “Tech Expert" 오픈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 개발자와 전산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열린다.
한컴은 핵심기술 개발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등 세미나를 통한 기술 공유로 벤처기업과의 상생비지니스와 생생한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하는 세 가지 기술 중 HDK(Hangul Development Library Kit) 기술은 검색분야 필수 기술로 실제로 세계적 검색 포털 기업인 구글(Google)이 구매해 검색 엔진에 적용할 정도로 그 기술력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또, 오프라인 외에 웹과 모바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최근 문서시장 추세에 맞춰 웹, 모바일에서의 “한/글” 문서 적용과 응용에 대한 ActiveX 기술이 설명된다.
XML기술은 작년 교육업체 ‘유웨이중앙교육’과의 제휴 사례를 중심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한/글”의 연동기능으로 자유롭게 변환, 발췌해 “한/글” 문서로 된 맞춤형 교재를 출판한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백종진 사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신기술 개발과 공유를 통한 각 분야의 고른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 대립 속에서도 상호간의 진화, 발전을 이룸)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로 한컴의 기술이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컴 홈페이지의 사전등록만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