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노총이 20일 (재)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마라톤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손기정기념재단 강형구 이사장과 5월1일 노동절 기념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키고 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노총은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내달 초까지 ‘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 실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절 행사인 동시에, 손기정 옹의 나라사랑 및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전 국민적인 한마당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앞으로 3년 간 유지되며, 이번 대회를 향후 통일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시켜 ‘통일 마라톤대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국노총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