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제 87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내 휴대폰에 태극기
달자’는 이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 은행은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 날 제정 1주년을 기념해 이미 조직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이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내 휴대폰에 태극기 달기 이벤트 참여를 하려면 대구은행(www.dgb.co.kr)이나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홈페이지, 싸이월드의 “독도은행 미니홈피”에 접속해 독도, 탑골공원, 경주시 등을 배경으로 한 11종류의 동영상 중에서 선택해 휴대폰으로 다운 받으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선물할 수도 있다. 이번 이벤트에 소요되는 비용은 은행 측이 전액 부담하므로 고객이 부담하는 컨텐츠 사용료는 전혀 없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1월 사이버독도지점을 본부내의 독립된 지점으로 승격시켰다.
현재 고객수는 16만명, 여수신 1300억원의 중견점포로 성장한 사이버독도지점은 2001년 광복절에 개점한 이래, BM특허 취득, 대한민국
일류브랜드에 선정, 금융상품 특별상 수상뿐 아니라, 매년 독도방문행사, 섬말나리 식재행사, 독도경비대 위문, 독도사랑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