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과정이 보다 내실 있는 내용과 형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교육부, 한국은행 등 경제 관련 16개 기기관과 함께 경제교육협의회를 구성,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경제교육 개편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느 곳에서나 쉽게 경제교육을 접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구축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중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교육과정 개편안을 마련하고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개편작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내년 2월까지 관계부처와 경제계 등의 의견을 듣고 교육과정 개편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정부는 각 관련 부처와 기관이 개발한 경제교육 관련 교재 및 강의자료, 동영상자료 등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개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사인력 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창의재량활동시간, 수능시험을 본 고교생과 일반인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