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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화재사고 줄고 LP사고는 늘어

5년간 가스사고 3.7%, 전기화재사고 4.9% 감소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19 1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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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가스사고와 전기화재사고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2005년 가스사고 발생은 총 109건으로 2001년 127건 이후 5년간 연평균 3.7%의 감소추세를 기록했으며, 전기화재사고도 5년간 연평균 4.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 사고 109건 발생

도시가스와 고압가스 사고는 전년에 비해 각각 23.8%, 28.6% 대폭 감소됐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노후가스보일러 D/B구축을 통한 집중관리와 '04년 7월부터 시행중인 공동안전관리운동(JSA)이 정착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올해에는 가스사고가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LP가스사고는 이동식부탄연소기사고 증가로 전년대비 8건이 증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 사고 8535건

2005년에 전기화재사고는 8535건 발생했다. 전년에 비해 3.7%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산자부에 따르면 주요 화재 원인은 합선 5476건, 과부하 1139건, 누전 477건, 접촉불량 464건순이다.

합선이나 과부하의 주요 원인은 △노후화된 옥내 기존배선을 교체하지 않고 정격용량을 초과해 사용했거나 △임시로 규격전선이 아닌 비닐코드 사용, △노후 전기설비와 배선 등에 전기지식이 없는 사람이 임의로 전기기구에 연결·사용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