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등에 당첨되려면 40번대는 꼭 찍고 10번대는 피해야 한다?
18일 실시된 168회 로또에서 3 10 31 40 42 43번(보너스번호 30번)이 1등에 뽑혀 40번대 번호(40 42 43)가 무려 3개나 당첨됨으로써 전체 1등번호중 무려 절반이나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6개밖에 안되는 40번대 숫자가 최근 10번의 추첨중 3번이나 1등번호의 절반인 3개씩 당첨되는 영광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번대 숫자는 모두 9번밖에 나오지 않아 최근의 경향만을 놓고 본다면 가급적이면 피해야할 숫자로 드러났다.
본지가 159~168회 로또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18일 실시된 168회를 포함, 최근 10번의 추첨에서 40번대 숫자가 모두 15번이나 1등 번호로 당첨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1등에 당첨되고 싶다면 40번대를 빼놓으면 안될(?) 숫자로 분류되고 있다.
원래 40번대 숫자는 40~45번까지 6개로 총45개의 로또 숫자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33%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10번의 로또 추첨에서 무려 15번이나 나옴으로써 25%의 당첨확률을 나타낸 것이다.
즉 40번대 번호를 찍으면 당첨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게다가 167회를 제외하고는 9번씩이나 40번대가 번호가 꼬박 1등번호에 올랐으며 특히 159회 161회에 이어 168회까지 모두 세번을 40번대 숫자가 1등번호의 절반을 차지하는 흔치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0번대 다음으로 가장 많이 1등번호로 추첨된 번호는 30번대로 모두 13번 뽑혔다.168회 2등 보너스번호도 30번대여서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반면 최근 10번의 로또 추첨에서 가장 당첨확률이 적은 번호대는 10번대로 모두 9개밖에 뽑히지 않았고 20번대는 11번, 9이하 숫자인 한자리 숫자는 12번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