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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VDP 복제기능에 美 유명 영화사들 '태클'

일련번호 입력하면 락 해제, 디즈니 타임워너등 고소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2.18 12: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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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개발한 DVD플레이어가 주요 영화사에서 제작한 영화DVD의 복제방지프로그램을 해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디즈니와 타임워너, 파라마운트 등 미국의 주요영화제작사가 이러한 삼성전자의 불법행위를 제기하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DVD플레이어제품은 일련의 번호를 입력하면 DVD복제를 방지하는 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이들 영화사로부터 불법 행위로 지적당하고 있다.

고소인에는 디즈니와 타임워너를 비롯해 비아콤, 파라마운트, 폭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