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1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2월과 같은 0.02% 수준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국은행은 부도금액의 경우 전월인 12월 31일 어음의 결제가 1월로 이월됐음에도 은행권의 설자금 공급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환금액도 설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 등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서울 0.01%, 지방 0.08%로 모두
전월과 큰 변동이 없었다.
◆ 부도업체수 대폭 감소
1월중 전국 부도업체수는 213개로 전월의 256개에 비해 43개 감소해 1991년 이후 최소수준을 기록했다.또, 지열별로는 서울은 88개에서 82개로 6개, 지방은 168개에서 131개로 3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전월에 비해 법인 21개, 개인사업자 22개 감소했다.특히 건설업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의 부도업체수가 감소했다.
한편 1월중 전국 신설법인수는 4693개로 전월 4388개 대비 305개 증가했다.특히 부도법인수에 비해 새로 생기는 법인수는 33배로 전월 26.9배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