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17일 중국 칭다오에 ‘K-GIN 중국 기술협력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존 한-중 생산기술협력센터를 확대 ․ 개편해 개소한 ‘K-GIN 중국 기술협력센터’는 산자부의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K-GIN(Korea-Global Innovation Network)에 의해 지난해 중국지역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집중해 있는 북경, 동북3성, 상해 지역 등을 총괄하는 한-중간 기술협력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또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기술교류, 공동연구, 산업정보, 인력교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중국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기술애로 해소와 기술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발족된 K-GIN 프로그램은 세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세부적인 ‘기술협력 매트릭스’를 수립하고 각 국가별 공동 기술개발 전략
및 인력ㆍ정보교류 등의 협력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