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16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경영을 위해 해외투자비를 작년비
68% 증가한 2987억원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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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산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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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의 유압으로 구동되던 조향장치를 모터를 이용해 구동함으로써
주행안전성을 높여주는 MDPS(Motor-Driven Power Steering) 제조사업 등 핵심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사업에 진출함으로써 매출
8조 1000억원, 영업이익 8825억원(작년 대비 12.3% 증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한규환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 강화, △핵심부품 제조사업 진출, △부채비율 76.1%까지 낮춰 재무건전성 확보 등으로 2006년을
'글로벌 톱 10 도약을 위한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출규모를 작년대비
6.5% 증가한 5조 4450억원으로 정한 모듈사업분야에서는 슬로바키아와 인도에 모듈공장을 설립하고 미국에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모듈을 공급하는
공장을 완공해 현재의 글로벌생산거점을 7개에서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기존 국내·중국·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던
인판넬, 범퍼, 캐리어 등을 슬로바키아에서도 생산하고 완성차 업체의 해외 생산 증대에 따라 생산규모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어백 부문에서도 현재 국내외 430만대 생산능력을 2010년까지 715만대 규모로 늘리고, ABS/ESP도
현재 120만대의 생산능력을 향후 2007년까지 240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