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9개 민간경제연구소장과 간담회를 갖고,‘질 좋은 성장’모델 구현을 위해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장관과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투자활성화, △일자리창출, △경제양극화해소, △환율하락과 △고유가 대응방안 등 경제 현안을 적극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질 좋은 성장’모델 구현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올해 △5%대의 경제 성장률 달성과 △신규 일자리 35~40만개 이상 창출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동반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질 좋은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민간경제연구소장들도 올해 최우선 정책과제로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과 △반기업정소 해소 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이 부문에 힘을 쏟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안정적으로 환율은 운용하고,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인력·자금·판로 등에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정 장관과 연구소장들은 향후
정기적 회동을 통해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현안 타개와 ‘질 좋은 성장’을 위한 모델 구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실무진간에도 협의채널을
가동하여 양측간 입장을 조율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삼성경제연구소장, 현대경제연구원장, LG 경제연구원장, SK 경영경제연구소장,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산업연구원장, KDI 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9개 민간경제연구소장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