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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선종 다양화 노력 빛본다

동양종금증권, 긍정적인 투자 시각 밝혀

프라임경제 기자  2006.02.16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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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LPG선 수주가능성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영철 애널리스트는 이번의 LPG선은 일본의 Cido Shipping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총 2척으로 가격은 척당 6000만 달러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LPG선은 LNG선에 버금하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2005년 전선종에 걸쳐 수주위축에도 불구하고 LPG선만 2004년 대비 100% 증가하는 수주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LPG선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이번 LPG선 수주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조선은 선종 다양화에 따른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 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력선종인 PC선(수주잔량비중 55%) 조선업황 호조와 그에 따른 현대미포조선의 양호한 수주실적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수주 급감에 따른 우려가 남아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LPG선 수주설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대미포조선의 선종 다양화 노력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근과 같은 선종별 업황 차별화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