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쇼핑(023530)이 개발사업권 획득을 재료로 상장 5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 겨우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어 마냥 안심할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15일 롯데쇼핑은 서울 김포공항 내 복합쇼핑몰 `스카이파크` 개발사업권을 획득한데 힘입어 전날보다 4500원 1.14% 상승, 39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 한국공항공사가 스카이파크 민간개발 사업자 평가에서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면서 롯데쇼핑은 시초가부터 상승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날 롯데쇼핑의 종가는 시초가보다는 1000원 밀린데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외국인 매수가 단 한주도 없어 공교롭게도 외국인 매수가 끊김과 동시에 첫 상승이라는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 내일의 주가는 낙관할수 없게 됐다.
한편 신세계는 전날보다 무려 2만원 하락한 4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롯데쇼핑과의 주가 차이는 5만원으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