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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 하락"

동양종금증권, 삼성화재 동부화재 ‘매수’의견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2.15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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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금 증권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에 대해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 지출 분을 보험료 인상에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와 더불어 손해보험 업계가 손해율 상승을 반영해 보험료 인상을 구상하고 있어 보험료는 업체별로 4~7%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2005년 11월 보험료 인상효과가 정비수가 인상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효과를 점차적으로 상쇄하고 있어 손해율 하락요인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손해보험의 주가는 폭설과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상승의 제한을 받고 있는 상태.

하지만 동양종금증권은 보험료 인상 계획이 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낮은 삼성화재(000810)와 동부화재(005830)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13만8000원과 2만1300원으로 투자의견 모두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