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 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 주가를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HOLD)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메리츠 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모멘텀에 공백기가 예상되며 손익악화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5%의 대규모 인원 충원계획을 갖고 있어 길게 보면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당장은 손익 악화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와 매출 발생간에는 2~3년간의 시간적인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식시장이 인내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메리츠 증권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실적모멘텀 확보 및 주가 레벨업은 리니지2 이후의 대작 MMORPG이 론칭하고 대박이 날 것인가의 여부에 달린 것이다.
리니지2 다음의 차기작 '아이언'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는 시기 쯤이면 주가에 대해 기대해 볼만 하다.
아이언은 올 4분기에 클베 및 오베를 마친 다음 2007년 1~2분기에 유료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아이언 관련 정보가 보다 구체화되는 올 2분기까지는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