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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기 환변동보험 수수료 40% 인하

산자부 김종갑 차관, 기업 양극화 해소 등 추진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2.15 0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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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는 최근 원화 강세 등 환율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에 대해 환변동보험 수수료를 40% 인하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 김종갑 차관은 15일 아침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찬간담회에 참석, 이같은 지원방안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 벤더 등록사업 확대 등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기업에 대해 그동안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대 ?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 내수기업간 양극화 해소 및 상생분위기 확산 등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윤영석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등 참석자들은 중국에 이어 기계분야의 최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대한 수출촉진을 위한 ‘시장개척관’ 설립과 중동지역의 플랜트 사업 진출을 위한 중소제조업체의 ‘수주지원센터’ 설치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지역별 시장특성을 감안한 사전 시장조사에 필요한 지원과 기술개발 및 산업기반자금의 지원학대, 현행 7%인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을 10%로 조정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산자부는 그동안 금형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기업간 기술협업인 e-매뉴팩처링 기반구축사업을 ‘한국형 제조혁신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기계산업을 비롯한 전체 제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