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쎌이 올해 매출목표와 당기순익을 각각 1077억원과 62억원으로 잡았다.
하이쎌은 14일 기존 중대형 LCD/PDP에 사용되는 광기능성시트(TV,모니터,노트북용)와 소형BLU(휴대폰용)의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 ‘렌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이셀은 또 지난해 엔투에이와의 합병을 통해 초정밀 가공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광학설계부터 금형, 사출, 코팅, 조립에 이르기까지 광학 부품과 시스템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각 사업부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하이쎌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받은 정밀렌즈사업부는 기존 ISM사업부의 이미지센서 모듈과 유기적 결합이 가능해 향후 매출성장의 견인차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이쎌은 상반기 내 렌즈 시장 본격진출이라는 단기 사업목표를 정하고, 렌즈 내제화를 통한 모듈 경쟁력 확보와 렌즈 생산라인의 조기 안정화로 양산 능력 검증을 통해 매출 비중을 15%이상 늘려 렌즈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2006년 경영계획 발표에 대해 하이쎌 송승훈 대표는 “구조조정 여파로 다소 어수선할 수 있는 1분기까지 회사 정비를 마무리 하고,
2분기부터는 수익극대화를 통한 내실향상에 회사역량을 총집결시키겠다” 며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한 만큼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