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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 수탁고 3조원 돌파, 허걱!

9개월만에 2조1800억원 급증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2.14 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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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리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차문현)이 지난 10일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4월말 부국증권으로 인수 당시 수탁고가 8200억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약 9개월 만에 약 2조 18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은행 또는 보험업계의 계열운용사가 아닌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자산운용업계에서 매우 높은 신장세로 평가받고 있다.

인덱스 펀드에 특화된 운용사로 알려진 유리자산운용은 지난 5월 차문현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운용 및 마케팅 조직을 과감히 개편, 다양한 상품개발과 철저한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운용을 추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스몰뷰티’는 유리자산운용의 고유한 운용철학이 반영된 가치주 투자원칙에 기반한 소형주에 투자하는 섹터 펀드로, 지난 한 해 펀드수익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마케팅본부 배수흥 상무는 "최근에는 주식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 7% ~8% 수준의 지속적인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는 AI본부의 절대수익율 추구형 펀드 또한 현재 약 1,700억 수준으로 주요기관인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연기금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말했다.

차문현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운용능력 확대에 주력하여 고객자산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