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프라웨어는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사의 브라우저 사전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임베디드 브라우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웨어는 앞으로 미 스프린트향 PCS에 자사의 WAP 브라우저 '임바이더'를 탑재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자와 당당히 경쟁하게 됐다.
인프라웨어는 인증을 받게 된 배경과 관련해 그동안 1년여에 걸쳐 브라우저 제안과 데모활동을 벌여왔으며, 기술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스프린트 PCS 랩에서 실시한 WAP브라우저 사전인증시험(Pre - certification)에서 브라우저 성능과 기술지원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한수위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차세대 브라우저 표준기업으로 낙점받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로써 인프라웨어는 LG전자와 더불어 중국에 진출한 지 4개월만에 미국에 또 진출하게 돼 외국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린트향 브라우저 인증의 의미에 대해 인프라웨어 강관희 대표는 "해외 브라우저 시장은 국내 내수물량의 10배에 이른다" 며 "해외진출의 성공 유무는 매출확대로 직결되는 만큼 이번 스프린트 社의 사전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주요 단말기사와의 협력수출에 의한 매출급상승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고 전했다.
또, “스프린트사에 단말기를 납품중인 일본의 교세라, 산요 등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창출로 일본시장 진출 기회도 엿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올 상반기 내 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사와의 브라우저 연동 인증시험도 내정돼 있어 이번 스프린트 사에 이어 조만간 미 양대 이동통신사를 신규고객으로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