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는 인터넷 전자사보에 ‘CEO의 서재’ 코너 신설과 전간부를 대상으로 한 ‘독서통신교육’ 확대 등을 통해 ‘독서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6년 회사의 경영화두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책 읽기’를 통해 찾아 보자는 취지이다.
우선 삼성화재는 올 1월 개편된 인터넷 홈페이지내 전자사보 ‘좋은 e친구’에 ‘CEO의 서재’를 새롭게 만들고, 이수창 사장이 매월 추천도서를 직접 선정해 간단한 서평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본인이 직접 쓴 격려의 글과 친필 사인이 담긴 추천도서를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게 매월 선물하고 있으며, 책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임직원들의 e메일이 매월 수백통이 넘을 정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한편,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독서통신교육’과 ‘도서요약본서비스’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본사 간부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독서통신교육’을 2006년부터는 전사 모든 간부까지 포함시켰다. 특히 전국의 부서장 173명을 대상으로 ‘독서통신-특별 차수’를 의무과정으로 별도 신설, ‘책 읽기’를 통한 리더십 배양을 독려키로 했다.
사내 e-러닝교육의 한 형태인 ‘독서통신교육’은 ‘리더십’, ‘경영혁신’ 등 13개 분야에서 3개월간 매월 1권의 관심있는 책을 골라 읽은 뒤 책에 대한 이해도를 문제 풀이 형식으로 진단하는 사이버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베스트셀러나 경영서적 등을 위주로 한 권에 200장이 넘는 단행본을 A4용지 5~6매 정도로 요약한 ‘도서요약본서비스’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서평 제공 전문업체인 북코스모스(www.bookcosmos.com)과 서비스 이용관련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