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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홍보대사에 최연소 축구 국제심판 홍은아씨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2.14 1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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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내 최연소 축구 국제심판 홍은아 씨.
[프라임경제] “축구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우리나라 시장경제에서도 발휘되길 바랍니다.”

최연소 축구 국제심판 홍은아(25  여) 씨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정위는 14일 월드컵 개최를 맞아 공정한 기업 경쟁을 유도하는 업무에 축구심판의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홍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 씨는 “월드컵의 해를 맞아 공정위의 얼굴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시장질서의 룰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정위 홍보대사라는 점을 기억하며 그라운드에서 더욱 공정한 판정으로 경기의 룰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2001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해 국내 최연소 국제 축구심판이 됐고 이화여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마친 뒤 영국 중부 레스터시티 인근의 러프버러 대학에서 '스포츠 정책' 분야의 박사 학위를 이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