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총 3699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의 3258억원 보다 14.5% 증가한 수준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모두 15개 사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 면에서 보면 가장 규모가 큰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지난해 보다 174억원이 증가한 1596억원을 지원한다. 증가율 면에서는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기업협동형 공동기술개발사업에 지난해 25억원에서 148% 증가한 62억원을 지원한다.
또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에도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0억원(60%)과 31억원(52.5%)이 증가된 160억원과 9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산학협력실 설치지원 사업에는 70억원, 신기술사업화 디자인기술개발사업과 BI창업기업 공동기술개발사업에는 각각 20억원,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개발사업에는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4개 사업에 135억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밖에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800억원에서 50억원이 늘어난 850억원을 융자사업으로 연중 지원하고, 산학연컨소시엄과 대학내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인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46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금액 및 지원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