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국적 인터넷전화(VoIP)업체인 스카이프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 스카이프(Skype Technologies SA, CEO:니클라스
젠스트룀)의 제프리 프렌티스(Geoffrey Prentice) 해외사업 부사장은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카이프는 한국 공식사이트(www.skype.co.kr)를 14일 오픈 하고 회원간의 무료 영상전화는 물론
휴대폰, 일반 전화와 연계해 저렴하게 국내, 국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카이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프에서 한국 진출을 통해 제공할 예정인 주요 인터넷전화(VoIP)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이용해 회원끼리 무제한 무료 음성 및 영상통화와 텍스트 대화가 가능한 P2P기반의 메신저 소프트웨어인
‘스카이프(Skype)’ ▲ PC에서 스카이프에 가입되지 않은 비회원의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
아웃(Skype Out)’ ▲ 자신만의 스카이프 전화번호를 이용해 PC상에서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프
인(Skype In)’ 등이다.
또한 스카이프는 5명까지 동시에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컨퍼런스 콜) 기능이
매우 큰 특징으로 조만간 10명까지도 동시 통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을 한국 내에서 본격화 하기 위해
스카이프에서는 마케팅 제휴 파트너로 선정한 옥션(www.acution.co.kr)과 손잡고 한국에서 ‘옥션-스카이프’ 의 마케팅
활동을 옥션과 함께 해 나간다.
또한 1500만명에 달하는 옥션 회원들이 거래를 할 때 무료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옥션에서는 조만간 스카이프 기반의 인터넷전화(VoIP) 시스템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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