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모텍(079340)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를‘사업다각화를 통한 공격경영의 해' 로 정하고 기존 BLU 사업의 성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매출 1153억원 및 영업이익 137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나모텍은 디지털기기용 중소형 BLU(Backlight Light Unit;백라이트유닛) 전문기업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인 717억원보다 무려 61% 증가한 수치로 기존 BLU사업의 외형성장과 신규사업의 조기정착을 통해 창사이래 사상최고치의 실적을 달성할 것 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나모텍은 휴대폰에 적용되는 BLU선도기업으로 업계 유일의 2Way Color BLU, 프리미엄급 슬림폰용 BLU등 지속적인 고가형 신제품 개발로 판가인하에 대비하는 등 업계내 견조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형 BLU 선두기업답게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기술선도력을 바탕으로 삼성SDI와 같은 우량고객사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등 안정된 고객경쟁력을 자랑한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에 대해 나모텍 정준모 대표는 "지난해 전방산업의 판가인하로 실적상승폭이 예상보다 둔화됐지만, 지속적인 R&D 투자에 의한 신제품 런칭 성공, 고가형 시장 선진입에 의한 프리미엄 확보로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나모텍의 경쟁력을 입증시킨 한 해로 평가한다” 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매출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올 초 신규사업의 조기정착을 통해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로 가파른 실적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모텍은 지난 3일 신규사업 공장설립을 위한 40억원의 토지매입을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