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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슬라이드 일본 시장 진출

저스트시스템 통합패키지로 판매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2.07 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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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저스트시스템과 한일 양국 시장에서 서로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양해각서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저스트시스템은 한컴으로부터 ‘한컴슬라이드’를 공급받아 일본시장에 워드프로세서인 ‘이찌타로우’, 표계산 프로그램인 ‘산시로’, 프레젠테이션인 ‘한컴슬라이드’ 등을 통합패키지로 묶어서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본 계약은 3월말 경에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저스트시스템의 비지니스 소프트웨어도 한글과컴퓨터의 한국내 판매망을 통해서 판매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스트시스템은 이번 한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그 동안 부재했던 오피스군 제품 중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부분을 한컴슬라이드를 OEM하는 방식으로 통합 오피스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일본 시장 내에서 MS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는 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은 “이번 계약은 일본에서 수개월간에 걸친 엄격한 품질 검사를 받은 ‘한컴슬라이드’가 SW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스트시스템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된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씽크프리 오피스’와 ‘한컴 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SW와  '아시아눅스 등 리눅스 운영체제와 응용SW‘로 세계시장을 공략하여 한컴이 글로벌 SW회사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