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외환창구’를 구로동지점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며 토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일에는 영업을 원칙으로 한다. 단 일요일은 구정 및 추석과 중복될 경우 휴무한다.
구로동지점의 외국인 외환창구는 구로 인근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업무 이후 시간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해외송금, 환전업무(USD/JPY/CNY/EUR)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행거래 이외의 하나은행 입출금 업무, 예금신규업무, 신용카드 및 전자금융, 제 사고신고업무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들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해외송금에 자동송금(스윙) 서비스를 접목한 ‘하나 해외송금통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자금 흐름에 맞게 송금일과 금액을 다양하게 지정하여 자동이체 할 수 있고,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여 사전에 등록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CD기, ATM기, ARS 등을 통해서도 해외송금 예약 및 송금이 가능토록 했다.
하나은행 마케팅기획부 이형일 부장은 “국내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구로, 안산 등 특정지역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 거주하고 있어, 이러한 지역에는 외국인 특화 영업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