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X파일수사’와 ‘국회 청문회’를 피해 지난해 9월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5개월만에 돌아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노총은 7일 성명을 통해 “국회청문회 증인출석에 불응해 국회를 기만한 행위 또한 명백히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삼성의 대선자금에 대해 국회에서 특검으로 수사를 해야할 때”라며 “국회는 특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6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도 “X파일 사건은 특검에서 다뤄져야 하며, 수사가 진행 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에 대해서도 실체 규명을 위해 이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