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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재산 사회환원 곧 시작

재산헌납委 통해 약속액 300억 접수…이명박 장학재단 설립

김동현 기자 기자  2008.02.25 14: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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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전인 지난 12월 7일 약속했던 전 재산 사회환원 약속은 어떤 형식으로 이행될까.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헌납할 부동산 재산 내역   
 

이 대통령이 내놓기로 약속한 재산은 주로 부동산으로 약 300억원 어치.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선관위에 등록한 총 353억8,000만원의 재산 가운데 논현동 주택(40억5,000만원)을 제외한 △서초동 영포빌딩(118억8,000만원) △서초동 상가(90억4,000만원) △양재동 영일빌딩(68억9,000만원) 논현동 땅(11억5,000만원) 등이 헌납 대상이다.

이 대통령 측에 따르면, 우선 이 대통령의 재산은 취임 직후 설립될 재산헌납위원회를 통해 관리된다. 이 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헌납 재산의 사회환원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가칭 ‘이명박 재단’ 설립 임무를 맡는다.

이 재단은 교육과 복지 사업을 주로 펼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저소득층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예정이다. 또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 등을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대통령 측 인사는 대선 후 이명박 재단과 관련 “큰 골격은 소외계층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는데 쓰이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저소득층 자녀들과 젊은 층에 양질의 교육 경험을 받게 하자는 것이 당선인의 의지”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기금 출연 외, 재단 운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 측은 당선 직후 ‘빌게이츠 재단’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재단 운영의 밑그림을 그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통령 급여 사회 환원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자신의 급여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고, 환경미화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을 돕는데 사용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매월 506만2,000원의 급여를 재단에 기부해 시장 임기 동안 2억4,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