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정부는 중장기 세제개편안을 검토 중에 있는데 이 중 사설학원료에 대한 10% 부가세 부과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정협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며 빠르면 2006년 말부터 시행 가능성이 있지만 그 정확한 실시 여부나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소비자가격 10% 상승에 대한 수요감소 우려감 때문에 교육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학원수강료에 대한 부가세 부과가 메가스터디와 YBM시사닷컴에는 제한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정부의 정책적인 육성 사업이니만큼 부가세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또한 대입 및 기타 시험 관련 교육 컨텐츠의 경우 가격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또 온라인 교육업체의 경우 오프라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일부 소비자층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일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일수도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조정으로 하락세를 보여온 YBM시사닷컴(057030)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8700원과 6만8000원으로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