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이 타 증권사에 비해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며 성장잠재력도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의 위탁매매, 금융상품판매, 기업금융의 비중은 각각 37%, 20%, 13%로 타 증권사의 61%, 7%, 5%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며 특히 위탁매매수입의 비중이 낮은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또 자산관리부문의 뛰어난 브랜드 인지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식형 펀드의 점유율이 10%, 적립식 펀드는 전체 15%에 해당하는 17만 계좌를 보유하는 등 장내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위탁매매시장의 점유율의 경우 8.41%로 IPO 시장의 점유율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현대증권은 분석했다.
게다가 미래에셋은 수수료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의 판매비중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수익 창출 능력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비상장 기업을 포함, 업계 평균이 14.2%에 비해 미래에셋의 주식형펀드 판매 비중은 39.7%에 달한다.
특히 적립식 펀드 열풍과 인구고령화, 변액보험 열풍과 퇴직연금 의무화 등의 추세로 주식형 금융 상품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시화 되고 있어 관련 인지도가 높은 미래에셋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1975억원의 공모자금을 통해 특수시장, 즉 부동산 펀드와 기업 금융 등을 강화시켜 성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