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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실적 발표 이번주부터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은행등 줄줄이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2.06 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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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요 상장은행들이 이번 주부터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조흥은행)는 7일 증시 마감 뒤 공시를 낼 계획이다. 굿모닝신한 등 5개 증권사는 신한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04년의 1조503억원과 비교해 55% 증가된 1조628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10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이 포함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754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의 1조2925억원과 비교해 36%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금융지주사로 출범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9039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2004년까지 적용되던 법인세 면제 혜택이 없어지면서 순이익이 감소, 전년의 1조3429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은행은 2004년의 3704억원과 비교해 110% 증가한 779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4분기 누적으로 1조8285억원의 순익을 벌어놓고 있는데 8일 장마감 직후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