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은 5일 원가부담이 증가해 당기순익 15%, 영업익이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력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대비 6.4% 증가했음에도 국제에너지 가격의 지속적 상승과 LNGㆍ중유에 대한 수입부과금 환급폐지 등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해 2005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322억원이 감소한 2조 4486억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구입전력비,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비 6472억원 감소했다.
게다가 중유,LNG,유연탄 등 연료가격 상승으로 구입전력비는 전년보다 1조 7775억원 증가한 데 비해 2004년 3월부터 전기요금이 1.5% 인하되면서 전기판매수익도 전년대비 1조 4838억원 증가에 그쳤다.
영업외이익 역시 외화평가이익이 줄고 지분법이익이 늘어 전년비 1606억원, 법인세비용이 세율인하 영향으로 3756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