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를 동시 이용하면 하나로 가입자간 시내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동전화도 매월 1시간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통합상품 ‘하나포스 보이스 팩’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이 상품을 잘만 활용하면 집전화번호를 바꾸지않고도 통신비용을 월3만원 이상 줄일수 있다는게 하나로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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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보이스 팩’은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에 5200원을 추가하면 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 가입자간 시내통화 매일 60분, 이동전화에 거는 통화요금 매월 60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과 전화의 통합상품이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KT의 시내전화요금 기본료만 52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가정 내 전화 통화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현재 타 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를 함께 쓰는 고객이 ‘하나포스 보이스 팩’으로 무료통화의 혜택을 다 사용할 경우 월 3만원 이상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전화 번호이동제의 전국적인 시행으로 타사 시내전화를 이용중인 고객도 ‘하나포스 보이스 팩’에 가입하면 집전화번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불편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나로텔레콤 상품기획실장 민경유 상무는 “통신비의 가계 지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포스 보이스팩 출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시장 내 다른 사업자들이 제공할 수 없는 막강한 전화 기능을 무기로 초고속인터넷 상품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