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주의 산업브리프] 오세훈 동생, 삼성 CEO출신 '동부맨'으로

프라임경제 기자  2006.02.04 16:45: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부그룹, 35년만에 첫 여성임원 탄생 

동부그룹에 창립 35년만에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동부그룹은 최근 단행된 그룹 인사에서 동부정보기술의 컨설팅 사업부문장 겸 상무(CTO)에 오세현 전(주)인젠 부사장을 임명했다.

오상무는 전 국회의원을 지낸 오세훈 변호사 여동생으로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 독일 함부르크 대학 석, 박사과정을 거쳐 3년간 유럽 11개국이 참여한 응용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독일측 대표로 활동했다.

동부한농화학 총괄사장은 최성래 전 삼성석유화학 대표, 재료부문장(COO)에 정진천 전 삼성종합화학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최 사장은 서울대(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 삼성물산 파리지사장, 삼성그룹 비서실 국제팀장, 경영2팀장(전무), 삼성전자 유럽본사 대표(부사장)에 이어 삼성BP화학과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지냈다.

진로 20. 1도 순한 소주 8일 시판

진로가 소주 애호가들에게 알코올 도수 20.1도의 순한 소주를 시판한다.

진로는 참이슬은 상표를 현재의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꾸고 은이 붙어있는 죽탄(대나무숯)망을 통과시켜 주조용수를 걸러내는 공법을 적용했다.

만도 올 매출 1조 7400억

(주)만도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1조 74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경영건설을 위해 해외 투자사 설립 등에 1850억원을 투자한다.

만도는 전체 매출의 70% 수준인 수출을 1조 3000억, 이 가운데 직수출은 전체매출의 25%인 4300억원으로 잡았다.

만도는 지난 2002년 7월 설립한 중국 현지의 제동, 조향, 현가시스템 생산업체인 만도(쑤저우) 저반부건 유한공사의 경우 지난해 7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억1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매출이 지난해 1억1100만달러, 올해는 145% 증가한 2억 7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만도는 또 인도에 조향 및 주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투자사 2개를 설립키로 하는 등 국,내외에 18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CJ, 박지은 소유 삼호F&G 인수

CJ가 프로골퍼 박지은 등이 대주주인 수산물가공업체 삼호F&G를 인수한다.

CJ는 삼호F&G의 지분 46.26%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삼호 F&G는 박지은씨의 부친 박수남씨, 삼원가든 등이 대주주로 자본금 180억원, 종업원 600여명에 지난해 16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