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상북도는 수출기반이 취약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국제품질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총 1억원을 들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신기술 유망중소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전문컨설팅 기관에 위탁교육을 맡겨 11월까지 전 업체 인증획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도권 판로상담을 전담할 ‘전남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남도가 운영할 ‘전남 비즈니스센터’는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빌딩 4층 전남도 서울사무소 공간에 13평 규모로 상담실과 사무실 등을 마련해 최신 행정장비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 달 중 개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영세한 도내 중소기업인이 수도권에서 바이어 등을 접촉할 때 마땅한 장소가 없어 값비싼 호텔이용 등에 따른 경비 부담 등의 애로를 겪어왔다”면서 “이 같은 비지니스센터 이용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인과 바이어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센터를 이용할 경우 수출 상담 등이 용이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도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광명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 한해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명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가동업체 가운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지난 1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