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정경제부는 3일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IR에는 일본의 주요 증권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 경제연구기관 등 금융계 주요 인사 뿐만 아니라 부품소재기업 관계자 등 실물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재경부는 이같은 성황의 요인은 경제부총리가 주관하는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IR 행사로써 거시정책과 금융, 산업, 노사문제 등을 포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제사회에서 한국경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도 일본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부총리는 설명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금융시스템 선진화’, ‘노사관계 선진화’, ‘대외개방 확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 등 당면현안과 향후 정책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한일간 유대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아시아 경제의 실질적인 위상제고를 위해 경제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재경부는 특히 금융허브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외국 금융기관 유치노력과 부산, 광양 등 경제자유구역 내 배후 물류단지 개발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알리며 투자를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