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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기에도 주식펀드 6조원 넘게 들어왔다

한국펀드평가, 1월에만 6조2069억원 23.8% 증가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2.03 16: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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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조정기에도 불구하고 주식펀드에 대한 뭉칫돈 유입이 지날달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식펀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국펀드평가가 3일 발표한 월간시황에 따르면 주식펀드는 1월 한달동안 지난해 12월까지 수탁고에 비해 23.8%에 해당하는 6조2069억원이 늘어난 32조26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공모펀드는 지난해말에 비해 31.03%에 해당하는 1685억원 증가한 26조448억원을 기록했으며 사모펀드는 0.62%인 384억원 증가한 6조2231억원을 기록해 공모펀드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펀드평가는 수탁고 증가분 가운데 지난1월 한달동안 펀드 결산에 따른 수탁고 증가분인 약 4조893억원을 제외하면 약 2조원 이상 증가로 줄어들었으며 월 후반 주식펀드에서 이틀동안 2656억원의 자금이탈이 관찰돼 펀드환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주식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전체 주식펀드는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