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덕 연구개발특구의 우수 벤처기업들이 오는 3월 처음으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로드 쇼에 나선다.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기술경쟁력이나 잠재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 6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홍콩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로드쇼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대덕특구 내 연구소 및 중소기업이 외자유치를 통해 세계시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투자자의 경우 한국의 벤처기업과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등에 관심은 높으나 적절한 접근 채널이 없어 해외로드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인 투자유치 목표는 업체당 300만달러 이상으로 이를 위해 투자자와 벤처의 직접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대1 면담기회가 부여되며, 벤처기업은 최대 7개 투자자와 상담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9~10일 대덕특구를 방문한 미국의 벤처투자회사 톨우드(Tallwood)에서는 특구내 3개 업체에 대해 내부 평가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 초에 대덕특구를 재차 방문하여 이들 기업들과 세부미팅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