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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귀경길 소통 대부분 원활

대전 ~서울 1시간 37분, 고속도 이용 36만대 귀경예상

프라임경제 기자  2006.01.30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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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부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선 귀경차량이 늘면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성환활주로~안성구간이 시속 30km미만으로 서행하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광천~홍성, 호남고속도로는 논산 부근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구간별 소통시간은 대전~서울 1시간 37분, 부산~서울 3시간 36분, 강릉~서울 2시간 17분, 광주-서울 2시간 59분, 목포~서울 3시간 8분, 대구-서울 2시간 35분씩 걸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새벽에만 7만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으며 이날 하루동안 귀경차량은 전날보다 5만여대 많은 36만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오후 5시쯤에는 정체현상이 최고에 이를 것 "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하지만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고 도로공사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한데다 날씨도 비교적 좋아 지난해보다는 교통정체가 극심하지는 않고 정체현상도 밤에는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설 연휴가 짧은 탓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차례만 지내고 서둘러 귀경하면서 29일에는 서울 도심과 고속도로 상행선은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