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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해외서비스 확대로 실적 견인

지속성 있는 시기 적절한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이끌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18.05.30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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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펄어비스(263750·대표 정경인)가 PC버전 '검은사막'이 해외 서비스 확대로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 펄어비스 실적자료 발표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이 약 330억원으로 30% 증가했으며, 이러한 매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 검은사막의 해외에서의 흥행을 꼽았다. 실제 현재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지난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940만명의 누적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470만명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가입한 회원수다. 

특히 최근 1년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한 첫 번째 이유는 북미·유럽 지역의 스팀 판매량이 지난 5월 120만장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북미·유럽 시장에서 스팀 1주년 기념 세일, 신규캐릭터 '란'을 출시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으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도 검은사막 온라인의 인기가 거세다. 지난해 1월 자체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대만에서는 출시 후 1년이 넘은 현재까지 대만 최대 웹진 '바하무트'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3주년을 맞은 일본에서도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후 최근 3년 내 최고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진출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론칭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75만을 돌파하고, 서버를 5배 이상 증석해 총 26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런 성과에 대해 "현지 PC 보급 및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꾸준하게 검은사막의 클라이언트 용량 축소와 최적화를 진행해 왔다"며 "이는 고사양 기기나 네트워크가 국내에 비해 열악하고 피키지 판매가 생소한 동남아 지역에 안착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COO는 "현재 검은사막은 지속적인 시장 확장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은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북미·유럽, 터키, 아시아 등 해외에서 꾸준히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지속성 있는 시기 적절한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