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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비스 표준화 필수적"

28일 'KS 서비스 표준·인증 설명회' 개최

박지혜 기자 기자  2018.05.28 17: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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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28일 서비스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술센터에서 'KS(한국산업규격) 서비스 표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의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서비스 표준의 역할과 필요성을 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산업에서 표준의 역할과 업계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계의 서비스 표준 활용도를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설명회 강연자들은 서비스 표준화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표준을 활용한 선도기업의 고객만족과 혁신 사례에 이르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김수욱 서울대학교 교수(생산관리학회장)는 '서비스 표준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서비스 프로세스와 서비스 수행 환경의 표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세스와 서비스가 수행되는 환경에 대해 문서화,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자체점검과 품질개선 활동을 한다면 서비스 품질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태승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은 '서비스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주요국의 서비스 표준 활용 동향과 국제 표준화 기구가 바라보는 서비스 표준화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으로 전인호 포스메이트 그룹장은 '표준화를 통한 건축물 안전 및 자산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포스메이트는 2009년 '시설관리 서비스'에 대한 KS인증을 취득한 후 현재까지 5개 사업장에서 한국산업규격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 그룹장은 재난 상황별 표준매뉴얼 제작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시간 단축 사례와 건물 관리체계에 표준화 시스템을 도입해 거둔 예산 절감 효과를 설명했다. 

김희정 한성자동차 부장은 '차량수리 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고객만족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KS인증을 통한 기업의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진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은 산업표준화 법령의 변경 사항과 서비스 KS인증제도를 소개했다.

서비스 산업의 표준화 확산,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산업표준화법령 개정을 통해 2008년 서비스 KS인증제도가 도입됐으며, 2017년 기준 105개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유지 중에 있다. 올해 10개 인증분야에서 △택배 △이사 △시장 및 여론조사 △컨벤션 서비스로 확대됐고, 2022년까지 50개 분야 2000개 사업장으로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서비스가 제조를 견인하는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표준화가 일관된 품질 유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의 원동력임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민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관련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