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8'에 참가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알린다.
양사가 올해 상반기 모델을 한 자리에서 마케팅하는 것은 처음으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색상이 적용된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9'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다. 또 기능별로 특화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더욱 흥미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이는 색상은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다.
버건디 레드(Burgundy Red)는 지난해 모델인 갤럭시S8에 처음 선보인 색상으로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지만 깨끗한 느낌을 낸다.
선라이즈 골드(Sunrise Gold)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색상이다. 삼성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방식인 'Satin Gloss 공법'이 적용돼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느낌을 내 생동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버건디 레드 색상을 먼저 출시한 뒤 다음달 초 선라이즈 골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2018년형 삼성 QLED TV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노트북 Pen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전략 모델 G7 씽큐(ThinQ)로 맞선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63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쓰는 핵심기능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기능에 특화된 체험존을 꾸몄다.
체험존 중앙에는 카메라를 비추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를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붐박스 스피커'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게 청음부스를 준비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도 테이블이나 상자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강력한 저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기존 대비 약 4배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별도로 마련한 암실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해 편리할 뿐 아니라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도 연출한다.
아울러 넥슨이 다음달 출시하는 신작게임 '카이저'를 미리 즐겨 볼 수 있는 카이저 체험존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