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8 플레엑스포'는 교육·의료·훈련과 게임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쇼로 긍정적인 게임문화를 확산시키는 페스티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처음 취지와는 조금 어긋나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와 비슷하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플레이엑스포'를 직접 방문해 봤다.
'가정의 달'인 5월 꽃 나들이가 아닌 연인, 가족, 아이들과 함께 레트로 게임부터 모바일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쇼를 즐기기 위해 필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수도권 최대 종합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를 찾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8 플레이엑스포'에는 '검은사막 모바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과 몸을 즐겁게 했다.
또 핀콘의 '헬로히어로'를 비롯해 △엔젤게임즈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 △블루스카이게임즈 '루에티클리커' △페이크아이즈 '콜로니스어벤저스' 등의 중소게임사에서 자사의 대표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밖에 '소니'와 '반다이남코'는 VR과 콘솔 게임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안다미로 △코뮤즈 △유니아나 등은 게임센터를 방문하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기로 관감객의 발길을 잡았다.
또 'LG전자(066570, 대표 정도현·조성진)는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를 부스에서 선보였고, 'ASUS'는 커브드 모니터와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플레이엑스포에 방문한 한 유저는 "처음으로 플레이엑스포에 방문했는데 즐길거리와 볼 것이 많다"며 "특히 각 게임사의 코스프레 모델들이 게임 캐릭터와 똑같이 분장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같은 VR게임 체험장 '북적북적'
'플레이엑스포(PlayX4)'의 'X'는 △eXciting(신나는) △eXperience(경험) △eXcellent(훌륭한) △eXpert(전문적인) 등의 4가 가치를 뜻하는 것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전시회 곳곳에서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필자 역시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전시장을 한 바퀴 둘러봤다.
먼저 행사장을 들어서면 XboX 게임인 자동차 경주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자동차를 레이스를 즐길 수 있어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 필자는 다른 관람객들이 즐기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봤다.
이어 오른쪽에서는 여러 중소 게임사들이 자사의 게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게임들을 전시하고 있었고, 일부 게임사에서는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캐릭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그 중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 곳은 따로 있었다. 바로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과 '짱오락실'이었다. 이곳에서는 게임 초창기 즐겼던 콘솔게임을 비롯해 △오토바이 △BB탄 사격 △농구공 던지기 △팔씨름 게임 △볼링 △DDR △물총쏘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는 지난 '2016 지스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 VR체험장이었다. VR게임장에는 단순하게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한자리에서 총을 쏘는 게임, 그리고 온 몸에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움직이면서 진행하는 게임까지 다양한 VR게임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한 커플은 "여러 게임을 해 봤지만 그래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역시 VR게임"이라며 "약간 어지럽기도 했지만 정말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VR 장비를 구매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또 다른 관람객은 "옛날 오락실에서 즐겼던 게임을 다시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이 마련돼 있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주말에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더 방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5월 지방 곳곳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킨텍스를 방문해 여러 게임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는 플레이엑스포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