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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1일부터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전은행권 금융지원 프로그램 제공

이윤형 기자 기자  2018.05.10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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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 국책은행, 시중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과 운영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금융위는 10일 한국GM 협력업체 특별상담 TF를 구성해 "한국지엠의 구조조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협력업체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상담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GM의 1차 협력업체는 약 300개사, 고용 인원은 약 9만3000명에 달한다. 1분기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1차 협력업체의 공장 가동률과 매출액이 10% 이상 떨어져 경영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이는 한국GM의 올해 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가 마련한 금융상담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1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한국GM의 협력업체는 금감원 지원이나 금감원 본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개별 금융기관 중 원하는 곳에 연락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보와 기보는 지역산업 구조조정 협력기업을 특례보증해주며 산업은행의 경우 상환 유예를 비롯해 경영안정지원자금, 사업경쟁력강화 지원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은 만기 연장과 협력기업 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수출입은행은 한국GM 협력업체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운영자금인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은 △농협은행, 기존 대출 기한연장 △신한은행, 기존대출 연기·대환·재약정 혹은 분할상환금 유예 △우리은행, 경영안정 특별지원 △하나은행, 기존여신 만기연장 △국민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시중은행별로 지원 형태가 다르지만 주거래은행이 있는 경우 주거래은행과의 상담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