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스코 '세계 최장 현수교' 주탑용 후판 전량 공급

터키 차나칼레 1915프로젝트 MOU 체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전훈식 기자 기자  2018.05.10 14:23: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 1915대교가 포스코 후판으로 세워진다.

포스코(005490)는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강구조물 제작사 CIMTAS STEEL과 '터키 차나칼레 1915프로젝트'에 주탑용 후판 3만5000톤 공급 및 협력방안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나칼레 1915 프로젝트는 터키 차나칼레에서 다르다넬스 해협을 동서로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건설 공사'로,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국과 터키 컨소시엄이 수주한 해당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규모 29억7000만달러로, △후판 8만5000톤 △선재 4만1000톤 총 강재 약 12만6000톤이 사용된다.

1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1915년 갈리폴리 전투'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차나칼레 1915대교 주탑간 거리(2023m)는 터키 공화국 100주년인 2023년을, 높이(318m)는 전투 승전 기념일(3월18일)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입찰단계부터 터키 CIMTAS STEEL에 용접작업을 줄이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광폭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용접이 까다로운 두께 100㎜ 이상 후물재 용접 솔루션은 물론, 사용시까지 품질을 유지하는 운송과 보관 솔루션을 설명해 후판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는 CIMTAS와 함께 정기적으로 △신강종 및 제품 솔루션 △최적화 설계방안 및 최신공법 제안 △신규 프로젝트 공유 등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MOU 외에도 데크용 후판(케이블용 선재 및 도로 받치는 구조물) 솔루션 제안 등으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강건재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