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2450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1165억원을 달성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공공입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30% 이상 증가한 이익을 시현했다"며 "램시마가 유럽시장에서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고 트룩시마도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 성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바의 편두통 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을 포함함 의약품위탁생산(CMO) 매출도 실적에 반영되면서 계절적 비수기 효과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국시장도 생각보다 느리지만 차분하게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신 연구원은 "허쥬마, 트룩시마가 미국 FDA로부터 받은 허가보류로 인해 미국 출시 시점이 6개월 정도 지연될 것"이라며 "허셉틴의 미국 특허 만료 예정 시점이 2019년 9월이므로 허쥬마의 출시 일정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트룩시마의 경우도 셀트리온의 공장 가동 여력을 고려하면 출시 지연으로 인한 실제 매출액 손실분도 미미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에 그는 "업종 밸류에이션 및 회계기준에 대한 논란으로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동사의 주가 조정폭은 과도하다"며 "분기실적 개선 및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풍부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