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9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20% 이상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주항공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5억원,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161.5% 증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우선탑승률(L/F)이 90.6%를 기록했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수요 호조가 이어져 수송(RPK)이 22.3%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요 호조 하에 유류할증료 부과와 부가매출 증대로 국제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며 "인센티브 충당금 5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고 기재계약 연장과 규모의 경제효과로 대당 항공기 임차료가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저비용 항공시장은 한국인의 여행성향 확대로 여전히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올해에도 기재 8기 순증을 통해 공급 증가율 20%대를 유지하며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